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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 1단계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SSD 사업과 중국 다롄팹 자산 이전 마무리와 인수 후 미국 신설자회사 사명을 '솔리다임(Solidigm)'으로 결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 사업과 중국에 다롄 팹 등입니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 달러 중 70억 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게 됩니다. SK하이닋는 2025년 3월 경 남은 20억 달러를 2차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전 받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낸드 사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글로벌 일류기술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SSD (Solid State Drive) :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반 데이터 저장 장치
- SK하이닉스는 인텔 SSD 사업을 운영할 미국 신설자회사의 사명을 '솔리다임(Solidigm)'으로 정하며, 솔리다임은 Solid-State와 Paradigm의 합성어로 기술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메모리 솔루션 사업의 패러다임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Solid State"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Controller (컴퓨터의 메인보드와 운영체제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저장 장치로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수행하는 칩)로 구성된 메모리 솔루션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솔리다임은 인텔이 운영했던 SSD 사업을 인수하여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까지 총괄합니다. SK하이닉스, 솔리다임 그리고 인텔은 인수가 최종완료 될 때까지 긴밀하게 협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가 D램에 비해 열세였던 낸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낸드 사업분야 중 SK하이닉스는 모바일 제품에서 강점을 지닌 반면,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 (eSSD, enterprise Solid State Drive)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의 중복 없이 서로의 강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SK하이닉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식구가 된 솔리다임 구성원 모두를 환영하며, 이번 인수는 SK하이닉스 낸드 사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Global Top Tier)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해습니다.
출처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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