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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일부 OLED 장비 구미서 파주로 옮긴다. 애플 IT패널대응
LG디스플레이가 구미 E5라인 인장기 일부를 파주 라인에 이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설치, 가동 중인 상태의 장비 이설은 이례적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고해상도 IT용 OLED 제작을 위한 선택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장비 제작 비용 및 절감 인도지연 방지를 기대한 것 같습니다.
- LG디스플레이가 경북 구미의 E5 생산라인에 있는 OLED 장비 일부를 파주 생산라인으로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설치하고 가동 중인 장비를 이설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장비의 제작 비용을 아끼고 코로나 19에 따른 불확실성을 최소화 시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경북 구미 E5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생산라인에 있는 인장기 일부를 경기 파주 P10 공장의 E6-4 라인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인장기는 중소형 6세대(1500x1850mm) OLED 생산과정에서 유기물 증착에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OLED 발광층에 RGB 유기물 소자를 병렬 배치할 때 필요한 파인메탈마스크(FMM)를 팽팽하게 당겨 고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 인장기 장비를 옮기는 것은 애플의 IT용 OLED 패널 생산 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애플이 향후 출시할 OLED 아이패드 등 IT제품용 OLED를 개발하고 있고, E6-4에서 생산할 애플 IT용 OLE 화면 해상도가 높이기 위해서는 인장기 장비가 많이 요구됩니다. E5라인의 인장기 일부를 파주로 이설하면서 제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E5라인의 낮은 가동률,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도 이번 인장기 장비 이설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웨어러블용 OLED를 생산하는 E5라인의 가동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낮은 가동률의 장비를 신규 생산 라인으로 옮김으로써 장비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파주 공장에서 2024년까지 3조3,000억원을 투자해 파주 P10공장에서 IT용 OLED를 만드는 E6-4라인이 들어섭니다. 기존 E6-1과 E6-2 라인에서는 아이폰 OLED를 양산 중입니다. 현재 장비를 발주, 반입 중인 E6-3 또한 아이폰 OLED를 양산 예정입니다. E6-1,2,3DMS Flexible OLED, E6-4는 리지드 OLED 라인으로 구성합니다. 이들 라인의 생산능력은 모두 6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1만5,000장 (15K)장이고 전체 생산능력은 월 6만(60K)입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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