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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메모리 시장의 비중이 크지 않고 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지 않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 차량용메모리 조직을 축소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기사는 범용제품을 차량용 반도체로 대체할 정도로 역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차, 일부 차량용 반도체 '범용제품'으로 대체 검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공급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가전용 IC 컨트롤러와 같은 범용 반도체 제품을 차량용으로 대체하여 사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나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뿐 아니라 도요타, 닛산 등 일본의 완성차 자동차 업체 또한 범용반도체를 차량용 반도체로 대체 사용 검토를 추진중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 현대자동차는 현재 일반 가전제품에서 쓰이는 범용반도체를 차량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차량용반도체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일본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와 닛산 또한 가전용 범용 반도체를 차량용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일부 차량용 반도체를 범용 제품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고 범용 반도체 제품이 일부 차량용 반도체를 대체 활용할 수 있는지 현재 자체 테스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현재자동차가 현재 범용 반도체 제품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차량용반도체는 핵심 반도체가 아닌 보조 혹은 소모성 제품에 활용되는 반도체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모든 차량에 활용되는 반도체를 조달했다면, 이번 대체 검토 사안은 냉장고와 같은 가전 제품에서 쓰이는 범용 반도체를 차량용 반도체 일부에 활용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 차량용 반도체는 극저온, 고온의 환경 혹은 강한 진동 및 충격에 지속적으로 노출됩니다. 그래서 일반 가전제품에 쓰이는 범용 반도체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됩니다. 다만 후미등, 헤드라이트 등에 활용되는 차량용 핵심 반도체인 Micro Control Unit, MCU 그리고 전원 및 센서 IC 수준의 안정성을 충족할 필요는 없습니다. 차량 구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제품에 오류가 발생하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량 구동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소모성의 교체 가능한 반도체는 일반 가전제품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수급도 상대적으로 원활합니다.
-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첨단 IT 기술을 융합한 모빌리티 시장의 급격한 발달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공급량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해 자동차용 IC 공급량은 전년 대비 30% 증가해서 전체 IC 출하량의 증가치인 22%보다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공급량 증가를 뛰어넘어 Bottle neck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해에 현대차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차량용 칩 쇼티지로 자동차 생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일본 자동차 기업들도 일반 범용 반도체를 차량용 반도체로 이미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계열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아이신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대체재 확보 차원에서 최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가전 등에 쓰이는 범용 반도체 제품을 차량용 반도체 전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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