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사]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만든다"

LG전자 또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인 상황에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면서, 투자 및 사업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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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량용 반도체' 만든다

LG 전자 또한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만듦으로써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LX그룹이 LG전자의 SIC 센터의 인력 및 자원 양도를 요청했으나 LG그룹이 메타버스, SoC, 차량용반도체 등 미래반도체 시장의 대응을 위해 요청을 거절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LX그룹 또한 LX세미콘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제품인 Display Driver IC, DDI가 매출 90%로 편중되어있는 상황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서 SIC센터의 설계 역량 자산을 양도받아 미래반도체 신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LG전자가 차량용반도체를 직접 제조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  LG전자가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는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반도체 공급망을 내재화한다고 합니다. LG전자는 최근 차량용 Micro Controller Unit, MCU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발 총괄은 CTO 부문 내 SIC 센터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LG전자는 자체 MCU를 만들기 위해서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CU 내재화를 위한 시도로 해석되고 LG전자 CTO부문은 현재 디지털 로직 설계와 System On Chip, SoC 등 반도체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MCU와 관련된 분야로, 자체 반도체 역량을 기르기 위한 포석입니다. 이르면 1~2년 안에 자체 MCU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LG전자의 MCU는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는 전용 프로세서입니다. 각종 전자제품과 디바이스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로 자동차 내부의 각종 전장부품을 제어할 때 MCU가 활용됩니다. LG전자가 차량용 MCU 개발에 나서는 건 안정적인 MCU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VS사업본부와 LG MAGMA 이파워트레인, ZKW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MCU 공급 부족이 전장 부품 사업에 미칠 파장에 대비해 독자적인 MCU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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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

 

LG전자, '차량용 반도체'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