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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핫한 이슈로 베터리 점유율을 두고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불꽃 튀는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그 경쟁은 바로 최대 고객인 '테슬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를 놓쳐서는 안돼!

베터리 업계, 중대형 원통형 베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 한일 양국 업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사에 공급할 4680 베터리 양산 시점을 2024년 3월로 공식화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또한 같은 규격의 베터리 개발에 돌입했고, 삼성SDI 또한 원통형 베터리 대형화를 검토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파나소닉은 지난달 말 테슬라에 납품할 4680 규격의 베터리를 2024년 3월부터 양산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와카야마 공장에 800억엔(약 8,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천억 엔을 투자해 미국에 새로운 전기차용 베터리 공장을 건설해 테슬라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 '4680'은 지름 46mm, 길이 80mm를 의미합니다. 2020년 테슬라 최고경영자 엘런머스크가 소개한 중대형 원통형 베터리입니다. 기존 2170 베터리에 비해 용량과 출력이 각각 5배, 6배 늘어났고 주행거리는 약 16% 향상됩니다. 테슬라의 모델S를 기준으로 4680 베터리를 장착할 시 주행가능거리는 650km에서 750km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차세대 2차전지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재는 원가와 양산성 등 넘어야 할 장벽이 존재하며, 현존 기술을 활용한 베터리의 경제성 개선도 중요한 부분, 테슬라의 4680 베터리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테슬라의 최대 파트너인 파나소닉의 공세에 맞서 국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680 베터리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4680 베터리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샘플까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연내에 제품 양산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응ㄴ 2만3,000여 건에 달하는 베터리 특허 출원 건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원통형 전지를 연구했고, 파나소닉과의 기술 격차는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삼성SDI 또한 원통형 전지 대형화를 통해 베터리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제조원가를 낮추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는 관계로 차세대 베터리의 규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입장입니다. 

출처 : 매일경제

 

"테슬라는 놓치면 안 돼"…'LG엔솔 vs 파나소닉' 배터리 공급 놓고 한일전

주행거리 늘린 중대형 원통형 전기차시장 '게임 체인저' 주목 파나소닉 2024년 양산 추진에 LG엔솔 같은배터리 개발 속도 삼성SDI도 기존 원통형 대형화 배터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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