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소반도체 업체, 인력난+성과급 눈치에 '이중고'

옛날과 달리 요즘은 높은 인터넷의 보급률로 직장 내에 민감한 연봉정보부터 성과급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직자들을 통해 직장 내 분위기와 업무강도 심지어 사내식당의 음식의 맛까지 가늠하면서 평가할 정도로 각 기업의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용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정보를 수용하고 평가하는 '본인'의 역량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에서 '돔황챠'라는 용어를 처음엔 몰랐었는데, 재직자들이 자신의 직장에서 도망치라는 의미였습니다. 

경험해보지 않고, '업무가 힘들 것 같아', '사내 분위기가 보수적이래', '배울 점이 없다고 하네' 라는 취준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들의 의견이 여러분들의 의사결정을 대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높은 연봉을 받고 싶지만요..ㅠ

  • 국내 반도체 산업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는 인력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중소 업체의 경우 지속적인 인력난과 경쟁업체 간 성과급 비교 등으로 핵심인력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입니다. 현재 반도체 업계는 극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반도체 관련 시장 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공정기술이 미세화되면서 필요한 인력은 크게 늘어났으나, 그에 맞는 인력 양성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탓입니다. '2020년 반도체 산업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반도체 전문인력은 3만6,000명 수준으로 1,500명 가량의 인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한국은 핵심 설계인력의 양적,질적 부족으로 설계업체의 전문화 및 시장 대응능력이 미흡한 편"이라며 "반도체 소부장 업계 및 팹리스 업계는 대부분 중소,중견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 기업은 대부분 우수한 기술인력을 채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소업체들은 인력보호와 신규채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별도의 근무시설을 마련한 지방 소재의 반도체 장비업체. 향후 상장을 대비해 미리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한 팹리스 스타트업.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신사업 진출 및 신기술 개발 등으로 투자 여력이 빠듯한 업체들은 자구책 마련조차 부담스러운 실정입니다. 연초를 맞아 대기업 및 경쟁업체들이 파격적인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발표하면서, 이들 업체가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졌습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나 협업사 직원들 간의 이야기를 통해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다보니 처우에 대한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기업도 대기업이지만 비슷한 규모의 경쟁업체 이야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미디어 디일렉

 

 

중소 반도체 업체, 인력난+성과급 눈치에 '이중고'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국내 반도체 산업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되는 '인력'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중소 업체의 경우 지속되는 인력난, 경쟁업체 간 성과급 비교 등으로 핵심인력 보호에 어려움.

www.thelec.kr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