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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점점 프로그래밍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문과 신입도 코딩 배워라"
삼성전자가 공채 신입사원들에게 직군에 상관없이 코딩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기업 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모든 직원에게 기본적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역량을 요구하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국내 기업 문화를 선도해온 삼성전자가 '모든 직원의 개발자화'를 추진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인재 교육 시스템에도 연쇄적인 변호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전자 DS사업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로 채용된 신입사원의 교육 일정에 코딩 등 소프트웨어 과정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신입 공채 직원들은 현재 비대면으로 신입사원 교육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회로설계, 공정설계 등을 전공한 이과 출신들과 더불어 마케팅, 재무, 인사 등 경영지원 부문에서 일할 직원들 또한 교육 대상에 포함됩니다.
- 이번 교육제도 개편에 따라 신입사원들은 조직 소통, 기업 경영의 이해, 환경안전 등 기존 과정에 더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은 6주간 이어지며 파이썬, 자바와 같은 프로그래밍 기초 코딩언어 부터 배우게 됩니다. 사업부서와 직무연관도에 따라 구체적인 교육과정이나 교육 내용은 세부적으로 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자신의 담당 직무를 넘어설 수 있는 융복합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경영철학
- "반도체만 하더라도 단순히 집적도를 높이는 게 경쟁력인 시대는 사실상 지났다"
- "기술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공정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적인 창의성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 모든 직군인 기초언어인 코딩 구사능력이 있어야 한다."
- 앞서 삼성전자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만들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해왔습니다. 매년 1000명씩 선발해 총 12개월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현업에서 요구하는 프로젝트 수행능력 향상에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문과 출신 학생들 또한 1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정보기술(IT) 기업에 개발자 직군으로 채용될만큼 커리큘럼이 탄탄합니다.
- 삼성전자가 신입사원 교육 혁신에 나서면서 이 같은 교육 모델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파급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기업의 채용과 교육문화를 선도해왔습니다. 공채와 연수의 개념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했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1957년 국내 대기업 처음으로 공채를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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