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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핫플   #자갈치시장   #흰여울문화마을

부산여행을 계획하다가 우연히 #한국인의밥상 #부산편을 봤어요!
부산의 역사와 전쟁 당시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산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 번 꼭 시청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마음이 경건해집니다ㅠ

링크는 맨 아래 하단에 첨부해드렸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의 수산시장, '자갈치 시장'

♀ : 딴딴아, 자갈치 시장이 왜 자갈치 시장인 줄 알아?
♂ : 자갈치를 많이 팔아서 그런가?
♀ : 한국전쟁 때 여기가 온통 자갈밭이어서 유래된 거래!
♂ : 자갈치가 물고기가 아니야? 나 자갈치 먹으러 왔는데..?
♀ : 으휴..

남포동 쪽에는 #깡통시장, #국제시장 많은 시장이 있는데
해산물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자갈치시장을  꼭! 가셔야해요!

신선한 먹거리와 맛있는 맛집들이 정말 많아요ㅎ

I love 자갈치♥

자갈치 시장은 바다랑 가까워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내가 지금 부산에 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본격적으로 자갈치시장에 들어서기 전에

자갈치시장 맞은편 시가지에 포차들이 정렬되어 있는 
포차거리에 방문했답니다!

이 거리가 정말 독특했던 이유는요!

다른 번화가와 다를 것 없이 영화관도 있고, 프랜차이즈 직영점들이 많았는데, 
길목길목 마다 포장마차가 엄청 많았다는 점이에요!

차만 안가지고 왔다면...
다음 부산여행에는 광안리가 아니라 남포동에
숙소를 꼭 잡을거라고 다짐했어요ㅎ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포기하고
주변으로 눈을 돌렸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머리가 어지러웠어요ㅠ
그 와중에 남딴딴이는

♂ : 씨앗호떡은 항상 옳지!

자갈치 시장은 위에 사진처럼 큰 건물 내부에도 크게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노상 시장이 참 정감가고 멋있더라구요!

노상시장을 비추는 햇살도 정말 아름다웠어요ㅎ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자갈치시장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곰장어를 먹고 싶으려 했지만 이미 #조개물래장어물래 에서 

맛봤기 때문에 도미회를 먹었답니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정말 많았어요! 멍게, 해삼은 서비스!
저렇게 해서 단 돈 30,000원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의 '흰여울 문화마을'

♀ : 딴딴아, 한국의 산토리니가 있대!
♂ : 산토리니는 그리스에 있어.
♀ : 아니!! 부산에 산토리니 같은 곳이 있대!
♂ : 산토리니는 그리스에 있는 섬인데 부산은 섬이 아니지.
♀ : 하..

왼쪽은 산토리니! 오른쪽은 흰여울마을!

흰여울마을에 가면 정말 산토리니 같은 느낌이 나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건물들과 예쁘게 치장되어있는 골목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화들을 보면 정말 힐링되는 것 같아요!

주차를 정말 힘.겹.게! 하고

골목을 따라 흰여울문화마을로 내려갔어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흰여울문화마을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감상했습니다ㅎ

작은 골목들의 샛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쁘게 꾸며진 벽화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ㅎ 

특히 가는 곳마다 형형색색 꾸며져 있어서 눈이 즐거웠답니다ㅎ

흰여울 문화마을에 샛길을 따라 파란색의 

산책로로 내려갔어요!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면서 

쭉~ 걸어갔답니다ㅎ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흰여울 해안터널이 있어요ㅎ

우리 남딴딴이는 동굴을 정말 좋아해요!

♀ : 딴딴아! 동굴이야. 자기 동굴 참 좋아하잖아ㅎ
♂ : 아냐. 나는 자연적으로 생긴 동굴만 좋아해! 제주도 쌍용굴에 비하면 이건..
♀ : 취양 참 확고해..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요!

변호인에 나오는 가슴아픈 역사의 피해자
서울대생 임시완의 집이 있던 마을더라구요!

정신없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ㅎ

흰여울문화마을 골목골목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 카페들의 특징은 모두 루프탑이 있다는 거에요ㅎ

날씨가 조금 추웠지만

저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서 우수에 젖을만한 공간으로 충분했어요ㅎ

이건 딴딴커플 추억사진♥

부산은 정말 낭만있는 도시인 것 같아요.

도심에 가면 모두가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죠.
누구는 생계를 위해, 누구는 꿈을 위해.

저희 두 사람도 각자의 위치에서 쉼 없이 달려왔어요!

여기 흰여울문화마을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니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어요.

'최선을 다했잖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잖아!

오늘은 지나간 일들에 대한 아쉬움, 후회로부터 자신을

격려하고 용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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